21년 12월 겨울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. 늘 푸른 어르신들 한 분 한 분 건강하게 겨울을 나고 계셔서 더 감사한 날입니다. 긴 겨울 옛 먹거리로 가장 인기였을 만두를 어르신들과 만들어 보았습니다. 추억 속 기억만큼 손이 따라주지 않지만 정성껏 만두를 빚으시며 옛 이야기들을 꺼내 놓으십니다. 개구쟁이 시절 눈 쌓인 산을 하루 종일 토기 잡겠다고 쏘다니던 이야기를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는 어르신의 미소에서 그리움이 가득 묻어 납니다. 소중한 기억들 더 오래 오래 간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.